국민권익위 주관, 28일 계룡예당서 개최
생활법률·복지·환경·노동 등 상담 지원
사전 예약·현장 접수 가능, 신속 민원 해결

▲ 달리는 국민신문고 홍보 이미지
▲ 달리는 국민신문고 홍보 이미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계룡시가 발 벗고 나섰다. 

충남 계룡시는 오는 2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국민권익위가 전국을 돌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소속 전문조사관들이 참여해 행정·복지·환경·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또 생활법률 상담도 제공돼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민원은 빠르게 해결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상담 예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

신현무 전략기획감사실장은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행정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신속한 민원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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