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까지 농자재를 구입한 농가에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제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실 경작면적 1000㎡ 이상의 농업인으로 한다.
지원 품목은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소형농기계, 농업용 면세유 등이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자재 구매 영수증(제천 농자재 판매업체 및 지역농협에서 구매)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 6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진행된 반값 농자재 지원으로 첫 해 4945농가, 작년에는 4987농가가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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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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