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충북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월 충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6.2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연속 비관세다. 이달에는 자금사정(-2.7p)와 제품제고(-1.5p) 기여도가 하락했다.

다음 달 제조업 CBSI는 88.7로 전달에 비해 4.8p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점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I는 기업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2024년)를 기준값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 기간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달 대비 2.1p 오른 89.2를 나타냈다.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7.0%)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7.0%)을,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22.0%)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6.3%) 등을 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8일 도내 4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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