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환경의식 강화를 위한 지역 거점으로 '2025 계룡시 환경교육센터'를 모집하며 체계적인 환경교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환경교육센터는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 순환, 생태 보전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계룡시는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환경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환경교육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교육 시설과 강의 공간, 사무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최소 2명의 상근 인력과 전담 관리자를 배치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3월 17~21일 계룡시청 환경위생과에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4월 초 발표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환경교육센터가 지역사회 환경보호의 중심이 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정책팀(☏042-840-2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계룡=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