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복지타운 내…960여 명 일자리 제공

충북 충주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에 올해 추가 지정된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이 26일 충주시건강복지타운에 문을 열었다.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이날 조길형 시장과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 26일 충주문화시니어클럽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26일 충주문화시니어클럽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17개 사업단을 운영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익활동에 718명, 노인 역량 활용에 100명, 공동체 사업단에 70명, 취업 지원에 75명 등 총 96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보경 관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신노년세대 일자리 수요에 맞춰 노인 역량 활용을 확대하고, 저소득 근로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공익활동형 일자리사업에 내실을 다지기 위해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을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에 추가 지정했다.

시니어클럽이 2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더 다양한 노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라며 "노후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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