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눔 확산과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로 개척 등 지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지역 문화와 경제 동반 성장을 위한 공조를 시작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과 (사)한국산업진흥협회(이하 KOIDA)는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문화재단과 KOIDA는 앞으로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확산부터 KOIDA 회원인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제품들의 판로 개척까지 지역의 문화와 경제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KOIDA는 2017년 설립해 뿌리산업을 비롯해 IT, 바이오, 이차전지 등 신재생 사업까지 총 250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단체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세종특별자치시와 충북 괴산군 등 4개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클러스터육성을 포함한 산업기반구축,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지원 등 다방면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뿌리산업부터 신재생 사업까지, 건실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문화와 접목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각 분야의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의 공조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만드는 동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정화 KOIDA 회장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문화기부의 가치와 의미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더욱 힘쓰겠다”며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의 근로자들이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위로받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