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이전에 무게 두고 검토 중”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이 들어서기로 했던 청주 성안길 우리문고 건물에 충북문화재단이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인평원이 리모델링해 신청사로 사용할 예정이었던 청주 우리문고 건물에 오는 7월 충북문화재단이 이전 계획을 세웠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재단 이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이라면서 “도청에 문화공간을 많이 만들고 있어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문화재단이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충북도 산하 인평원은 이 일대 남문로2가 대지 875㎡(건물연편적 2003.5㎡)와 도로부지(43.3㎡), 인근 문화동 주차장(311.7㎡)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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