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11개 농·축협 중 최우수 평가… 금융 건전성↑
지속적인 성장과 체계적인 연체 관리…20개 농협 영예
조합원과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 발돋움
대전원예농협이 농협중앙회 주관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111개 농·축협 중에서도 최고의 금융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대전 지역 농협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금융 운영을 이끌어낸 결과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전반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재무 건전성, 사업 성장성, 고객 신뢰도, 직원 역량 강화, 연체 관리 등의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농협을 선정한다.
대전원예농협은 1991년 신용사업을 시작한 후 상대적으로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운영으로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금융 시장 불안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출 연체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합·고객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금융 안정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윤천 조합장은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체계적인 금융 운영과 연체 관리에 집중한 결과,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조합원과 고객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발전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금융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원예농협은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