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희생 기리며 봉사활동 전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방문…환경정비 정례화
정준영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 이어갈 것"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한 뜻깊은 활동이 계룡에서 펼쳐졌다.
충남 계룡시체육회는 지난 27일 106주년 3.1절을 앞두고 신도안면 한훈기념관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훈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역사적 공간이다.
체육회는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기념관을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은 체육회가 매월 진행하는 직원 체육활동의 날을 대신해 마련됐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올해 처음 시작된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기념관 주변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체육회가 앞장서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역사적 의미가 깃든 공간을 가꾸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체육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역사적 장소를 보호하고 가꾸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를 마련할 예정이다. /계룡=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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