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장·임직원 120여 명 참석, 재해예방 운영계획 집중 논의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 지원 ·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 강화
우수 안전관리 사례 발굴·포상제 도입, 안전 문화 정착

▲ 전국현장 재해예방 운영계획 보고회 개최 장면
▲ 전국현장 재해예방 운영계획 보고회 개최 장면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한 계룡건설의 행보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계룡건설은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대전 본사에서 '2025 현장소장 재해예방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전략을 모색하며 현장별 재해예방 체계를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현장소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고용노동부 전문가가 진행한 재해예방 특별 강의를 시작으로 각 현장의 안전관리 운영계획 발표, 우수 사례 공유, 개선방안 토의 등이 이어졌다. 

계룡건설은 '사고 ZERO' 실현을 위한 목표를 재확인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정밀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설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스마트 안전경보장치, 추락방지 스마트 에어백 등 최신 안전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현장 맞춤형 컨설팅·협력업체 대상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완 전무(최고안전책임자)는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은 모든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환경 변화에 맞춰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라며 "무재해 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계룡건설은 보다 적극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 안전관리 포상제'를 시행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발굴하고, 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최신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건설현장의 근본적인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연구와 투자를 지속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완전 무재해 건설현장'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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