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부설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가 올해부터 문화유산 관리 대상을 606개소로 확대한다.

11일 문화유산돌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586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2494회, 일상관리 1만5950건, 경미수리 929건을 수행하는 등 사업 시행을 시작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총 5960개소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진전·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드론 촬영과 극초단파탐지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실시간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권영화 센터장은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문화유산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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