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봄맞이 환경조성용 꽃묘 3만 5천여 본을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봄꽃은 △크리산세멈 △석죽 △가자니아 3종 이다.

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서 지난해 11월 파종해 3개월간 정성껏 육묘한 품종들이다. 

군은 이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경관을 다채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1200㎡규모의 유리온실을 갖추고 있으며 원예치료정원, 기후온난화대비 아열대작물 시험재배, 500㎡의 스마트팜 육묘시설 등을 활용해 꽃묘를 해마다 공공기관에 공급한다.

또한, 농심테마공원의 계절별 식재용 꽃을 자체 생산해 예산을 절감하고, 공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직접 키운 꽃묘를 화사한 봄기운과 함께 전달해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꽃을 생산하여 옥천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옥천=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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