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역할 강조하며 결속 다져
여성위원회 발대, 권익 보호·사회 참여 확대 선언
탄핵심판 조속 촉구,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위한 결의

▲ 당원교육·결의대회 개최 장면
▲ 당원교육·결의대회 개최 장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중구 지역위원회가 지역 당원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고, 당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2025 상반기 당원교육·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며 여성 정치 참여 확대와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행사는 지난 13일 BMK 예식장에서 열렸으며, 박용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권리당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당원의 역할을 재확인하며, 내란 종식 이후 대한민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다짐했다.

▲ 박용갑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박용갑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행사는 당원들의 의식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정국 속에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지역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지연될수록 국가 혼란이 심화될 것이라며, 조속한 결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원들이 단합해 대한민국이 안정적인 정치 체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여성위원회 출범식
▲ 여성위원회 출범식

이날 출범한 여성위원회는 당내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미영 여성위원장은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중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여성 정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당 박정현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당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민주당 지도부와 다수 국회의원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서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지역위원회 활동 보고 후 박용갑 위원장이 직접 12.3 내란 이후 탄핵 정국의 흐름과 민주당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당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대한민국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행사 마무리에서 박용갑 지역위원장은 민주당원들이 혼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중구 지역위원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당원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치·사회 활동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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