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회릐서, “해빙기 맞아 재해위험 취약시설 대한 안전점검” 당부

▲ 조병옥 음성군수.
▲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7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농촌일손 돕기 추진 △해빙기 안점점검 △2024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등 현안업무를 주재로 주간 업무회의를 열었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해 적기에 영농준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에 인력지원을 바란다”며 “지난해 11월 폭설피해 농가나 고령, 여성,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해 일손부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현장에 잘 적응해서 한명의 이탈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북형 도시농부, 일손이음, 자원봉사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조 군수는 “중대재해법이 시행되면서 관리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 시 모든 책임이 해당 기관에 있기 때문에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보수보강, 개선, 시정조치 등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와 관련한 중대재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오는 20일부터 음성군의회에서 제376회 임시회가 개최돼 집행부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조치결과를 군의회에 보고한다”며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보고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군의회의 합리적인 지적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탄핵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양론 등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공직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공직기강 확립이 요구된다”며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이때 공직자들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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