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최고 등급 유지… 노인복지 선도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환경 개선, 높은 평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 투자 계획

▲ 계룡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다육만들기
▲ 계룡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다육만들기

노인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해온 계룡시 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노인복지관 운영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평가는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운영 △서비스 제공 △이용자 권리 보장 등 6개 영역과 156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계룡시 노인복지관은 특히 노인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쾌적한 시설 환경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가을나들이
▲ 가을나들이

2008년 개관 이후 계룡시 노인복지관은 2012년, 2015년, 2018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지역 내 대표적인 복지시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교육·건강 증진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며,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권주현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사회의 관심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노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계룡시는 지속적으로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복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노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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