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대전 부활로 골목경제 활성화 추진
청년 창업·일자리 확대, 주거 안정 정책 강화
장대지구 재개발 등 지역 현안 해결, 시정 견제 강조
"유성구 변화와 경제 회복, 반드시 실현"

▲ 보궐선거 출정식 기자회견. 왼쪽에서 다섯 번째 기호 1번 방진영 후보
▲ 보궐선거 출정식 기자회견. 왼쪽에서 다섯 번째 기호 1번 방진영 후보

유성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방진영 후보가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방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유성구의 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 후보는 유성구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화폐 온통대전 부활을 통해 골목상권을 다시 활성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 후보는 "온통대전이 제대로 기능하면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단순한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청년층이 유성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지원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청년들이 유성구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도입해 유망 인재들이 유성구를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 후보는 유성구 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대지구 재개발 문제를 비롯해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놓인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대전시정에 대한 견제 역할을 강화해 균형 잡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방 후보는 "대전시의회가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시정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다"며 "민주당의 견제 기능을 더욱 강화해 대전시정이 특정 세력의 독주가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보궐선거의 임기가 1년 2개월로 짧지만, 방 후보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현실을 바꾸는 실천이어야 한다"며 "시간이 많지 않지만, 그 안에서 유성구의 변화를 만들고,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방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성구 곳곳을 방문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뜻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방 후보는 "유성구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유성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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