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2공장 설비 증설에 1600억원 투자

㈜네패스가 오창 2공장 설비 증설에 1600억원을 투입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최근 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전문기업인 ㈜네패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네패스는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창읍 오창 2공장의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네패스는 신규 고용 시 지역민 우선 채용,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자재 구매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네패스의 투자를 통해 청주는 첨단 반도체산업 중심지로서 위상이 한층 더 공고해질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 용 반도체 수요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K 반도체 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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