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을 잇는 보발재 단풍나무 도로.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을 잇는 보발재 단풍나무 도로.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내달부터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단풍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단양읍 고수·상진리, 가곡면 보발리, 영춘면 백자·사이곡리, 적성면 애곡·상리·하리 등 모두 4개 읍·면 8개리에 약1900본의 단풍나무를 심는다.

단양읍 상진리∼적성면 애곡리까지 도로에는 가로수 형태로 식재해 드라이브 코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고보조사업인 ‘큰나무공익 조림사업’과 군비사업인 ‘가로수 조성사업’을 병행·추진된다.

군은 2010년부터 명품 단풍군락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1만3000그루의 단풍나무를 식재해 왔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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