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복지사 34개 경로당 활동…의료·복지 등 지원
충북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aging in place’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약사, 물리치료사와 건강 체조 강사 등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의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동네복지사로 선발·교육해 프로그램을 돕고 이웃을 살피도록 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위해 시행하는 거점돌봄센터는 2019년 18개소에서 올해 34개소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거점돌봄센터와 동네복지사 정책은 생거진천형 노인복지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내년 3월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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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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