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최근까지 509명 7억3000만원 지원

▲ 충북 진천군 광혜원농협 박봉식 조합장(앞줄 가운데)이 31일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 진천군 광혜원농협 박봉식 조합장(앞줄 가운데)이 31일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농협 박봉식 조합장은 31일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2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혜원농협 장학금 환원사업은 지난 2003년 30명 2000만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조합원 자년 509명에게 총 7억3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광혜원농협은 사업 이용 실적 계량화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증진시키고 있다.

박 조합장은 “농촌 지역 출신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장학 사업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젊은 세대가 지역 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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