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경래)가 2일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포도 농가(농가주 오한현)에서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돕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농협 임락재 조합장, 농협 옥천군지부·옥천농협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풍년농사 기원 농협 영농지원 총력 결의 다짐 행사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섰다.

이경래 지부장은 "농업 농촌의 산적한 과제 중 하나가 일손 부족 문제다"며 "앞으로도 옥천군 지역의 영농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락재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범국민 농촌 일손지원 동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어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매년 반복되는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유무상 인력 모집 및 중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사회봉사명령자 중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옥천=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