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제 방제 작업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 약제 방제 작업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방제약제 3회분을 각 농가에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져 개화기 전후 적기 방제를 통한 예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개화기에는 개화가 50% 이뤄진 시점부터 5∼7일 간격으로 2, 3차 방제를 진행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식물방역법’에 따라 예방 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사전 방제를 실시하지 않은 과수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폐원 시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센터는 약제 방제 후 빈 약제 봉지 1년간 보관, 연 1회 이상 1시간 이상의 예방 교육 이수, 농작업자 대상 작업 전 예방 교육 및 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는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사이버교육(e-러닝)을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준수사항’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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