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창업 위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 8일 김문근 군수(가운데)가 청년 창업자들과 톡톡데이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8일 김문근 군수(가운데)가 청년 창업자들과 톡톡데이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청년창업자를 초청해 ‘톡톡데이’ 행사를 갖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을 논의했다.

8일 단양군청에서 진행된 만남에는 2019∼2025년 지역 청년창업자로 선정된 20명이 참석해 창업 경험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가 참여해 청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군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 롱런(Long-Run)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의 장기적 성장을 돕는 것으로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인보드를 각 사업장에 설치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마케팅 패키지를 제공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지원한다.

신규 창업자를 위한 ‘스타터 마케팅 패키지’를 운영해 초기 창업 단계에서 겪는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 안착을 돕는다.

군은 이 같은 노력이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창업자 간 협력과 성장을 촉진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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