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실적 우수 농축협·직원 대상…성과 돋보여
조합장·임직원 한 목소리 "조합원과 함께 이룬 성과"
한은진 총국장 "대전농협의 헌신, 지역 농업 안정에 큰 기여"
대전지역 농협이 생명보험 부문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고 권위의 상을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NH농협생명이 주관한 '37회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대전농협 지역 내 5개 농축협과 5명의 임직원이 각각 사무소·개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8~9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농협생명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한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생명보험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사무소 부문에서는 서대전농협(임세환 조합장)과 회덕농협(김낙중 조합장)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유성농협(류광석 조합장)과 대전축산농협(신창수 조합장)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북대전농협(심청용 조합장)은 온라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5개 농축협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부문에서는 유성농협 상대동지점 최인숙, 회덕농협 매봉지점 안은경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서대전농협 북부지점 이수진, 대전원예농협 법동지점 이영진은 챌린저상, 북대전농협 용산지점 한명숙은 온라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한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헌신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올해 역시 더 나은 서비스와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NH농협생명 한은진 대전총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보장자산 확대를 위해 힘써준 대전농협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 농협의 역할과 가치를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축협이 조합원 중심의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대전농협이 지역사회에 더욱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