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한 지 백일도 되지 않아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격변시키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고질적인 병폐도 일소하고 있다. 각 부처는 대통령의 뜻을 확고히 추진할 수 있는 유능하고 주견이 뚜렷한 인사들로 채워져 모든 일이 올바른 방향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의 자본이 미국으로 몰리고 있고, 범죄와 마약 그리고 DEI로 인해 무력감에 빠져있던 미국민은 희망찬 내일을 꿈꾸기 시작했다. 공중보건을 담당하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도 확고한 신념을 지닌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대표적인 백신 반대자로 꼽힌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인류의 생존과 궤를 같이해 왔다. 공생하기도 하고 생존을 위협하기도 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여 때로 치명적인 위협이 되기도 했다. 191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스페인 독감은 수천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에 1945년 독감백신이 처음으로 개발됐고 이후 60년대에 2가 백신, 70년대에 3가 백신이 개발됐다. 백신의 개발로 독감이 예방 가능한 것으로 선전했지만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 능력은 백신을 무력화했다.
독감백신에 대한 회의는 이미 80년대부터 의학계에서 제기됐다. 백신으로 인한 이차 감염 사례가 무수히 발표됐고 백신 보존을 위한 화학 처리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도 이어졌다. 특히 독감의 경우 변이 속도가 빨라 백신으로 대처하기 불가능하며 백신이 오히려 변이를 부추긴다는 의혹도 있다. 의약 카르텔의 막강한 영향력으로 백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호도하고 있으나 부정적 연구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기에 대응 방법이 없었다. 조류 독감과 돼지 독감 팬데믹을 겪으면서 천문학적 수익을 올린 항바이러스제가 효과는 없고 치명적이라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조장되면서 유일한 대응책으로 백신 개발이 선동됐다. 급조한 백신을 수차례 강제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는커녕 오히려 기승을 부리고 변종 바이러스도 창궐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백신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작용에 시달리는 이는 부지기수였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1000여 종이 넘는 부작용이 보고되었고 심지어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코로나19 방역이 실패하면서 유럽 의회는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를 청문회에 불렀다. 화이자 중역은 해당 백신이 예방 효과가 없으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실토했다. 이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 WHO는 갑자기 팬데믹 종료를 선언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진실은 공지되지 않았고 백신 부작용은 부정되고 있으며 대중 매체는 침묵하고 있다.
지금까지 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접종되어 혈세를 낭비하고 국민 건강을 해치며 오직 의약 카르텔의 수익만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백신 시장은 상상을 초월하여 거대 자본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지 오래며 빌 게이츠조차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중 매체를 통한 공포 마케팅은 선전 선동의 핵심 요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미국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탈퇴시켰다. 본래의 설립 취지를 벗어나 특정 단체나 개인의 편익에 편향된 정책을 취해왔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대응으로 어렵게 재건한 미국 경제를 후퇴시킨 것에 대한 분노도 또 다른 이유일 것이다. 지난 2월 케네디 장관이 이끄는 미국 보건복지부는 백신 캠페인 중단을 지시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개인 선택권이 보장될 것이며, 무분별한 백신 개발과 보급에 대해 보다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앞으로 미국에선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만이 보급되어 공중보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다. 미국을 변화시키는 정의의 기운이 우리에게도 미치기를 고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