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사업, 사업비 3626억원 목표로 ‘보완·심화’

▲ 단양군이 김문근 군수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이 김문근 군수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21일 김문근 군수 주재로 ‘2026년 정부예산 신규 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해 지난 1차 보고회에서 도출된 과제들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기조와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내용을 보완·심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사업비 3626억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27건과 계속사업 5건 등 모두 32개 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또 실현과 국비 반영 가능성을 중심으로 사업별 우선순위와 대응 전략이 조정됐다.

주요 신규 사업은 △상진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단양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건강검진센터 설립 등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2차 보고회는 정부 설득을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국비 확보는 지역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보고회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방문과 국회의원 면담, 충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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