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용원리 구간…구간단속 카메라도 추진

충북 충주경찰이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국도 3호선 신니면 용원리 구간에 미끄럼 방지 포장을 마쳤다.

경찰은 대전국토관리청 충주국토사무소 협조로 2000만원을 투입, 이 도로(주덕→장호원 방면) 180m 구간에 미끄럼 방지 포장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 미끄럼 방지 포장을 마친 국도 3호선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구간 도로 모습.
▲ 미끄럼 방지 포장을 마친 국도 3호선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구간 도로 모습.

해당 구간은 충주에서 장호원으로 이동하거나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IC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로 인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에도 도로에 이탈된 피해자를 후행 차량이 보지 못하고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점이다.

경찰은 오는 5월 안에 이 도로(장호원→주덕 방면) 8.9㎞ 구간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 시범운영을 거쳐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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