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충청권 유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미술여행 프로그램’ 공모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미술 소비문화 확산과 동시에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미술 자원을 연결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규모는 선정 기관별로 각 3000만원이다.

이번 선정으로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의 의미를 확장한 ‘미술여행 짓기: 공예와 현대미술의 동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조직위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중심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당산벙커, 청주시립미술관 등 청주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을 연결하는 미술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 내 문화예술 소비 촉진은 물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뤄낼 것”이라며 “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활용 가능한 지속형 문화여행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청주를 문화예술여행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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