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농·축협 참여,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기틀 마련’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농업인 소득향상 '기여'
도농상생사업 기준 ‘충족’, 중앙회→운영·손실보전자금 150억 ‘지원’
충북 제천시조합운영협의회(협의회장 류승인)는 지난 23일 금성농협에서 제천지역 6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 공동사업 활성화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 중심으로 수도권 등 주요 소비지에 대한 제천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들이 공유했다.
또 협의회는 이를 위한 도농생상 공동사업 운영자금 조달계획도 수립했다.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 법인은 2019년 제천지역 4개 농·축협이 지분참여를 통해 설립한 법인이다.
지난해 제천농협과 올해 봉양농협이 법인에 참여하면서 명실상부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의 틀을 갖추게 됐다.
전년 말 총자산규모 1조원 이상의 도시농협인 제천농협의 가입으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 지원 기준을 충족하면서 법인은 향후 3년간 최대 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과 최대 50억원의 손실보전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류승인 협의회장은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통해 제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인과 대도시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목성균기자
키워드
#제천시조합운영협의회 #도농상생 공동사업 활성화 업무협의회’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 #제천농협 #봉양농협 #금성농협 #남제천농협 #백운농협 #제천단양농축협 #도농생상 공동사업 운영자금
목성균 기자
sobak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