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 '행정혁신도시' 부문 선정 쾌거
충북형 일자리·취약계층 지원 정책 등 혁신 롤모델 인정

▲ 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 네 번재) 등이 2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 네 번재) 등이 2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11개 정부 부처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City 분야 '행정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도는 일자리 및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제도는 8시간 근로라는 고정관념을 깬 4시간 근무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했다. 

현재까지 51만명 이상의 도시농부와 도시근로자가 농촌과 기업 현장에서 인력 가뭄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9만명이 넘는 인원이 농산물 전처리와 공산품 단순 조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경북도, 세종시 등 타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도 이 사업을 일부 변형한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을 시작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창조적 상상력으로 탄생한 충북의 수많은 정책들이 성공을 거두며 지역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북도가 개혁의 중심,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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