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16명 표창, 어울림 한마당 화합
충북 단양군은 13일 소노벨단양 그랜드볼룸에서 단양군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애인 권익 신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으로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현경태 회장은 "단양군과 협력해 2600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넘어서는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가치를 되새겼다.
김문근 군수는 "장애인 자립과 비장애인과의 공존을 넘어, 모두가 차별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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