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6개월 영아 보호자 대상…이론과 실습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우리 아기 첫교감 베이비마사지'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우리 아기 첫교감 베이비마사지'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우리 아기 첫교감 베이비마사지'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후 3~6개월 영아를 둔 보호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가태교연구소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폐와 심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가슴 마사지 △배변 활동을 돕는 복부 마사지 △근육 이완을 유도하는 팔 마사지 △유연성 강화를 위한 다리 마사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월령별 아기 발달 단계에 맞춘 마사지 시범을 직접 체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사지의 효과와 주의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초보 부모들의 이해를 높였고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을 증진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 A 씨는 "아기와의 무언의 대화를 통해 사랑을 느꼈고, 엄마로서의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있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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