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모델로 소비자 신뢰 확보… 괴산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 충청북도 괴산군이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충청북도 괴산군이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 괴산군이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괴산군은 22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사와 TV조선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시상 행사로, 전국 20개 분야 238개 부문, 모두 852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인 가운데 괴산군 브랜드가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청정괴산 자연울림'은 2023년 괴산군이 출범시킨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농산물과 생산자의 정직한 마음을 담아낸 브랜드로, 출범 이후 체계적인 관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청정괴산 자연울림'은 청결고추,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괴산 사과, 친환경 잡곡 등 모두 145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으며 유통 체계 정비와 가공상품 개발 등 브랜드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위원회는 "'청정괴산 자연울림'은 소비자 인지도, 신뢰도, 만족도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공동체적 생산 시스템을 통한 일관된 품질 관리가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 농업인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꾸준한 품질 개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육성을 통해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세계적인 농특산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3~25일 열리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청정괴산 자연울림' 브랜드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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