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의 기업 참여, 17개 문화예술 단체 지원
충북문화재단이 ‘2025 문화예술 매칭사업’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문화예술 매칭사업을 통해 2억2000여 만원의 기업 후원 약정금을 확보했다.
문화예술 매칭사업은 예술과 비즈니스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기업은 사회공헌 창의성을 얻고, 예술단체는 안정적인 활동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상호 발전 및 동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업이 도내 예술단체에 기부할 경우 금액에 따라 별도의 지원금을 재단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2023년도 23개 기업, 8000여 만원, 2024년도에는 19개 기업과 1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유치했다.
올해는 40개 기업이 2억2000여 만원을 후원해 재단은 매칭비 1억에서 5천여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키로 했따.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LS Electric, 삼인안전건축사무소, 신우부동산개발, ㈜아이앤에스 등은 충북 문화예술 단체와 고액의 후원을 약정하여 지역 예술 생태계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서며 지역 메세나 활성화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역 내 메세나 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매칭사업 등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앞장서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부여하는 ‘2024년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인증’을 받았다. 올해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예술단체와 기업의 관계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길 바란다”며 “충북 지역에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메세나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복지팀(☏043-224-91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