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카드 사용 독려 위해 모바일 상품권 증정 행사 마련
충북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의 카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남김없이 누리자! 0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됐으며, 6월까지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연간 14만원의 통합문화이용권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공연·전시·영화·서점 등 다양한 문화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급된 14만원을 모두 소진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용 내역을 인증하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문화 소식도 제공된다. 특히 지역축제 정보를 안내해 카드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카드 사용이 가능한 지역축제로는 △단양 소백산 철쭉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등이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축제도 즐기고,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챙기길 바란다”며 “문화소외계층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및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팀(043-224-9145, 9148) 또는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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