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체류형 생활관광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체류비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4∼24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의 일상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머무는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인구 유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체류형 관광 사업이다.
도내 외에 거주하는 성인이 단양에서 3박 4일에서 최대 6박 7일간 머무르며 자유롭게 여행하고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와 체험비, 여행자보험 등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50팀 130명으로 팀당 1∼4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와 여행 작가, SNS 활동 경험이 풍부한 신청자 등 홍보 역량이 높은 참가자는 우대 선정된다.
지원 항목은 1인 기준 숙박비 24만원, 체험비 14만원, 여행자보험 2만원 등 최대 40만원이며 4인 팀의 경우 최대 124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식비와 교통비 등 기타 개인 경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중 단양군의 유·무료 관광지 및 체험시설을 방문하고 SNS에 여행 후기와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업로드해야 한다.
게시물에는 ‘#단양’, ‘#단양여행’, ‘#단양일주일살기’ 등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하며 모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043-423-1693)와 단양군 관광과 관광기획팀(☏043-420-29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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