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단양 '소금정 포차' 운영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 지난해 단양 '소금정 포차' 운영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9일까지 운영되는 달맞이 포차는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주 5일, 비성수기 기간에는 금·토·일 주 3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로 모두 7개 이동식 매대가 참여해 새우버터구이와 두부갈릭칠리탕수, 해물파전, 매운불닭발, 오징어초무침, 팥빙수 등을 판매한다.

모든 품목은 1만원 이하 가격에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제공된다.

5일 개장일에는 인기가수 공연과 체험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구매 영수증 추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추억의 고무신 던지기, ‘행운의 룰렛’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장일 이후에도 주말마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테마형 이벤트가 펼쳐져 단양의 밤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군은 이번 포차 운영이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지역상권과 연계한 야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행사 전 과정에 식품위생 수칙과 안전관리, 교통정리, 소음 관리, 쓰레기 수거와 질서유지 등에도 철저를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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