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 리프트 차량 전달…기부문화 선도
휠체어 탑승 가능한 특수차량 구입 전액 지원
병원·교육기관 등 이동편의 제공… 실질적 기여
청소년·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나눔 활동 지속
이동의 제약이 곧 삶의 제약이 되는 현실 속에서, 유토개발이 장애인의 자유로운 일상을 응원하는 실질적 기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토개발은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리프트 차량 구입비 전액을 기부하고,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등 복지기관에 차량을 공식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달식은 유토개발 관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련 복지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전달된 차량은 장애인들이 병원, 복지기관, 교육시설 등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예정이며,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장하는 '실용적 복지수단'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토개발은 2020년부터 매년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을 이어오며, 올해로 6년째 '이동권 나눔' 실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유토개발 임종인 대표는 "몸이 불편해 바깥 외출조차 힘든 분들에게 차량은 곧 세상과 연결되는 다리"라며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자유롭고 활기찬 일상으로의 발걸음에 힘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기업의 역할을 계속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재욱 회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깊은 마음을 담은 기부를 실천해 준 유토개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차량이 꼭 필요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유토개발은 이번 차량 기부 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한 지역 청소년 교육비 지원,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기반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유토개발의 행보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