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재배면적 283ha, 고령·장애인농가 ‘우선지원’
충북 단양군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돕는다.
군은 하지(6월 21일)를 전후로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행정력과 민간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군청 전 부서와 지역농협, 봉사단체,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모두 3000여 명이 참여한다.
마늘 수확은 고령농·여성농·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가 273곳을 우선 지원한다.
생산적 일손봉사 농촌이음 1165명, 충북형 도시농부 262명, 농기계 인력지원단 141명, 일손 기동대 126명, 서울·성남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인력이 단양 전역에서 일손을 보탠다.
단양지역의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은 283.87ha로 농가 수는 1048 농가다.
군은 수확 기간 동안 읍·면별 실적을 매일 점검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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