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에 정성 담은 밑반찬 전달, 마을환경 정비로 함께 사는 지역사회 실현
충남 예산군 신양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0일 관내 홀몸 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과 함께 대덕리 일원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은 장조림, 열무김치 등 밑반찬 4종을 직접 조리해 포장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 30가구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같은 날 새마을지도자들도 대덕리 609번지 인근 약 1km 구간 도로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가꿔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했다.
엄상섭 협의회장과 황혜영 부녀회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과 환경정비 활동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은 신양면장은 "매번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살기 좋은 신양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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