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 농협 옥천군지부 김진복 청원경찰에 감사장 수여

▲ 왼쪽에서 두 번째 농협 옥천군지부 이경래 지부장, 세 번째 김진복 청원경찰, 네 번째 옥천경찰서 서장 신의철
▲ 왼쪽에서 두 번째 농협 옥천군지부 이경래 지부장, 세 번째 김진복 청원경찰, 네 번째 옥천경찰서 서장 신의철

충북 옥천경찰서(서장 신의철)는 10일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경래)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옥천군지부 김진복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9일 60대 고객 A씨는 피의자로부터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며 은행에 방문하여 예금을 전부 이체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 후 농협 옥천군지부를 방문한 고객 A씨에게 어떻게 방문 하셨냐는 질문을 하자 답을 하지 않고 불안해하며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본 김진복 청원경찰은 수상함을 감지하고 곧바로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해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돼 고객 A씨의 소중한 자산 수천만 원을 보호할 수 있었다.

옥천경찰서 신의철 서장은 “금감원 및 공공기관을 사칭히여 개인정보와 예금 이체를 요구한다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통해 옥천 관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옥천군지부 이경래 지부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직원들의 세심한 응대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옥천=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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