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농업 및 농촌 조기 안착 저금리 융자 지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
▲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충남 금산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7월 4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귀농인이 농업과 농촌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자금과 주택 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금리는 연 2%의 고정 저금리로 농업창업 분야는 세대당 최대 3억원, 주택구입 분야는 최대 7500만원까지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자금은 농협을 통해 지원되며 시중금리와의 차액은 정부 예산으로 보전된다.

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 하우스 시설,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 부지 구입 등 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활용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 자금은 대지 구입을 포함한 구입, 신축, 증개축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귀농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재정적 도움을 준다. 

지원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이다.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 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고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 당해 연도 전입 예정인 귀농희망자여야 한다. 

다만 귀농희망자 자격은 사업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 거주자다. 

신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귀농교육팀에 방문하면 된다.(☏041-750-3892)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귀농인의 정착을 돕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자격 요건과 유의사항, 지원 제외 대상 등 조건을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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