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캠페인 성금으로 취약계층에 기부
충북 단양 매포중학교 환경동아리 '온마을' 학생들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선풍기 나눔을 펼쳤다.
12일 매포읍에 따르면 학생들은 전날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선풍기 6대를 기탁했다.
선풍기는 최근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한 거리 캠페인에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온마을 회원 학생들은 매포전통시장에서 친환경 생활습관을 장려하는 교육 자료와 천연 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배부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 회원 학생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동시에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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