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안전·친환경 동시 충족
LX하우시스의 ‘LX Z:IN(지인) 방염 인테리어필름’이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며 화재 안전성에 더해 친환경성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제품 보호용 이형지(접착면 보호지)에 재활용 가능한 점토 소재를 적용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존 이형지는 폴리에틸렌(PE) 코팅으로 제작돼 일회성 폐기물이었지만 LX하우시스는 이를 점토 기반 소재로 전환해 폐기 후 종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로써 자원순환 가능성, 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부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LX하우시스의 방염 인테리어필름은 화재 확산을 막는 기능성 소재로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난연 성분을 필름 원재료에 혼합해 제작된 이 제품은 화재 발생 시 표면에 탄화층을 형성, 내부 열전달을 차단하는 구조다. 해당 기술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방염 성능 인증, 유럽연합 CE인증,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장비지침(MED) 인증까지 모두 획득하며 국내외에서 공인받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신제품 라인업도 대거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나무 질감을 살린 우드 계열, 부드러운 무광 컬러, 메탈릭 감성을 담은 제품 등 총 103개 컬러의 인테리어필름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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