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근흥초교는 지난 5월 12일~ 6월 12일까지'저탄소GO! 초록급식 활성화 주간'을 운영했다. 

지속가능한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통해 육류 편향적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저탄소 GO! 초록급식 활성화 주간 동안 저탄소 채소 16가지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고, 채소를 다 먹은 학생은 채소도감을 획득해 학생들이 식생활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바른 식습관을 지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채소도감 모으기와 함께'건강UP! 재미솔솔! 영양퀴즈 응모하기', '빈그릇 추억의 뽑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탄소 저감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16가지 채소도감 모으기를 완성한 5학년 학생은 "채소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 우리 반 모두가 채소도감을 완성해서 더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엄필상 교장은 "저탄소GO! 초록급식 활성화 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환경보호의 주체임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에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천 중심의 식생활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급식 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태안=송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