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8개 자원봉사종합센터 대표 등 1000여명 참석

단양군과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단양읍 대명리조트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9일 자원봉사 특구 지역 선포식에 이어 10일에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자원봉사 특구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윤구 대한적십자사총재와 허신행 농림부장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또 10일에는 이성록 한국재활복지대학 교수가'단양군 자원봉사 특구운영 방안과 전망'에 대해, 김창기 충주대 교수가 '특구운영과 자원봉사 네트워크',정진경 광운대학교 교수가 '특구운영과 평생학습 네트워크', 최용환 충북개발연구원 위원이'특구운영과 주민생활지원서비스'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 후 토론을 실시한다.

또한 도시지역 참여 희망자는 대강면 용부원리 과수 농가에서 사과 따주기 자원봉사와 단양팔경, 구인사, 온달관광지, 연개소문세트장 버스투어 및 도락산 등산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 열리는 자원봉사 박람회에서는 단양군 내 사회복지 및 기업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홍보활동이 전개되며 단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 개발한 15개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이 소개되며 10일에는 축하 사절단의 의미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와 충청북도 자원봉사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매결연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단양군은 2005년 전국자원봉사부문 대통령상, 2006년 가옥수리봉사단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충청북도 우수 자원봉사센터상을 6년 연속 받는 등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며 군내 자원봉사자 수가 6796명으로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며 모범음식점 등 자원봉사자 우대 가맹점을 56개 업소를 할인 협약했다.

군 관계자는 " 군 전체인구의 23%가 자원봉사자로 접근성과 호응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이번 자원봉사 특구 선포식을 계기로 대도시 기업체 직원과 대학생들이 봉사활동도 하고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해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자원봉사와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친화형 시책 전개로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자원봉사 특구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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