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서장 신의철)는 17일 피싱사기 피해를 예방한 편의점 직원 박현재(20)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범죄예방 포상금을 전달했다.

박현재씨는 지난 7일 18시쯤 고령의 피해자(76세)가 기프트카드를 다량으로 구매하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기고 피싱사기 범죄로 의심, 고객을 안심시키며 구매하지 못하도록 한 후 112신고를 통해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신의철 서장은 ‘피싱피싱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한 예방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하는 피싱사기 수법과 예방법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과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옥천=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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