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활성화·ESG 실천의 장 자리매김

▲ 장수정 회장 등 진천상공회의소 8대 임원진들이 지난 18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오릿대’에서 ‘동네식탁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장수정 회장 등 진천상공회의소 8대 임원진들이 지난 18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오릿대’에서 ‘동네식탁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장수정)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동네식탁 프로젝트’ 2회차 행사를 지난 18일 오후 음식점 ‘오릿대(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 회장 등 진천상의 8대 임원진 20여 명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상생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상공회의에서 진행한 ‘생거진천 꿀수박 팔아주기 운동’에 많은 회원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가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소개됐다.

이처럼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이 제시되면서 지속가능한 상생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 회장은 “지역식당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사회와 현안을 나누는 이 자리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기업의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과 함께 지역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동네식탁 프로젝트’는 진천상의 임원 및 회원사 대표들이 지역 식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상권을 이용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순환과 민·관 협력 기반의 ESG 경영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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