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원 확보, 중장년 대상…정체성회복·여가활동 ‘지원’
충북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중장년층 대상 인문학 기반 프로그램과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삶의 전환점에서 치유와 재도약을 지원하는 내용을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부부 캠프(운동회), 소통 강연, 연극 심리 치료극과 건축 인문학으로 지역 건축물 탐방과 나와 가족의 공간 설계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개선부터 지역 건축과 음식, AI 기반 예술창작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여가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중장년층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인문 프로젝트”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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