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과 함께 취약계층 돌봄 실천
충남 태안읍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각 마을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취약계층 실태를 점검하고, 마을별로 선풍기 1대씩 46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태안읍은 분담마을 직원들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살피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선풍기 배부 각 마을 이장들이 직접 참여해 전달에 적극 협조했다.
김낙겸 태안읍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 지원했다"며 "앞으로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안읍은 이를 계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태안=송윤종기자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